울산대공원 핑크뮬리(181006)

집 근처 울산대공원 한번씩 와이프와 산책하러 가는 편이다.

와이프를 만나서부터 작년부터 핑크뮬리라는 존재에 대해서 알고있었다.
작년에 경주에 핑크뮬리를 보러갔는데 핑크뮬리보다 사람이 많아서 정말 힘들었다.

이게 바로 작년 경주 사진이다. 별로 추천은 하고싶지 않다. 사진 찍기도 눈치보이고 별로

암튼 울대공원에 핑크뮬리 축제를 한다는 내용을 접수했다. 하지만 콩레이 때문에 볼수없다고 생각했지만 콩레이가 생각보다 빨리 지나쳐서 핑크뮬리가 태풍에 휩쓸려 갔을까하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울대공원을 찾았다.

핑크뮬리가 활짝피어 우리를 반겨주었다.
주말이지만 태풍영향 덕분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우리 부부는 나름 셀프로 사진찍기를 잘해서 이런 장면도 연출할수 있다 ㅋㅋ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이렇게 이쁘게 사진 찍을수있는 장소도 만들었지만 역광이라 별로였다.

경주 핑크뮬리와 비슷하지만 주변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다.

맘껏 사진을 찍었지만 태풍때문에 신발,바지가 완전 똥이 되었다 ㅋㅋ

하지만 와이프와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타지에서 굳이 올정도로 큰 규모의 축제는 아니지만 경주에 핑크뮬리를 보러 갈 분들이라면 울산대공웡 핑크뮬리축제를 추천한다.